20 년전에 중학교 시절에 친구들 하고 여기 온천동 만물상회에서
군용 손목시계도 사고 또 다른 물건들을 구경 하러 자주 찾아 갔었던 가게입니다
그 당시에 여기 만물상에는 아주 특이하게 휴대용 칼들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다용도 쓰임새로 유명한 맥가이버 칼은 기본이고 잭나이프와 다리 종아리에 칼집을 착용 할 수 있는
커다란 군용 대검 그리고 나무 젓까락 처럼 두개로 나뉘어진 칼 자루를 양 옆으로 펼치면
그 안에 칼날이 들어 있는 나비칼도 있었습니다
전부 다 모조품이 아닌 진짜 진품들이였습니다 !
그 외에도 모양이 다른 종류에 칼 들이 많이 있어서 호기심에 친구들과 구경을 하러 많이 간 기억이 납니다 ^^
옛날 그대로인 간판
입구에 있는 이 진열대에는 탁상 시계와 손목 시계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여기 진열대에 손전등과 각종 철물들이 마구잡이로 쌓여 있지만
20 년 전에는 각종 칼들이 줄을 지어서 하나 하나씩 보기 좋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
사모님이 열쇠를 복사 하고 있습니다
전자 계산기
손목 시계
그 옛날 기억속에 만물상에 모습은 이제는 하나도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지금은 열쇠 수리점이 되어 있었습니다 ㅎ
저기 보이는 두개에 유리 진열대에 손목 시계와 특이한 모양에 칼들이 종류별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신기하게 쳐다보고 갖고 싶어 했었던 기억들이 났습니다 ^^
칼은 비싸서 못 사고 ( -,.-) 테엽을 감아서 작동을 하는 군용 손목시계를 하나 사서 차고 다녔는데
방수가 안되는 시계였습니다 ㅋ ㅋ ㅋ
그래도 좋다고 신나게 차고 다녔습니다 ~
이제는 아주 외진 시골 구멍가게 잡화점 같이 변해 버린 만물상 가게 안에
내부를 둘러 보니깐 ~ 예전에 중학교때 기억들도 뜨문 뜨문 나는거 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
주인 아주머니도 그때 가게를 하시던 그분이 그대로 아직도 장사를 하고 계신 것도 반갑고 좋았습니다 !
20 년 전에 제가 중학교 시절에 추억이 담겨 있는 만물상 가게
주인 아주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면서 여기 만물상 가게도 오래 오래 장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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