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 칼국수

시장 손 칼국수

김서방입니다 2011. 1. 13. 15:42

 

 

동래 구청 맞은편에 있는 시장 손 칼국수 가게 입니다

 

 

 

 

간판

 

 

 

 

메뉴판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_^)

 

 

 

 

테이블 위에 삶은 계란 바구니가 놓여져 있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다른 손님들이 예전에는 이 삶은 계란 한개가 200 원이였는데

 

이제는 가격이 올라서 계란 2 개에 500 원을 한다고 하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무우 깍두기 통에 있는 깍두기를

 

 

 

 

먹을 양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 그리고 만두를 시켜 놓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자꾸만 눈 앞에 보이는 삶은 계란 바구니가 눈에 거슬려서 삶은 계란 두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    ㅋ

 

 

 

 

 

칼국수

 

 

 

 

비빔 칼국수

 

 

 

 

비빔 칼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국물

 

 

 

 

칼국수

 

 

 

 

비빔 칼국수

 

 

 

 

 

삶은 계란을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니깐 맛있었습니다    (^-^)

 

 

 

 

시장 손 칼국수집에서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

 

하지만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칼국수와 만두를 시켰는데 ....

 

저 보다 늦게 들어 온 다른 손님들에게 먼저 칼국수가 나가서

 

제가 직원분에게 우리 보다 늦게 오신 분들에게는 칼국수를 갖다 주시는데 ....

 

우리가 시킨 칼국수와 만두는 언제 나오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

 

아 ~ 이제 곧 나옵니다 하시면서 조금 있다가 제가 주문을 한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를 갖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칼국수를 먹고 있는데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와서 ....

 

칼국수를 먹고 있다가 보면은 만두를 알아서 갖다 주시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

 

칼국수를 다 먹어가는데도 제가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와서 그냥 칼국수를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직원분에게

 

제가 만두도 시켰는데 깜박하셨는가요 ? 만두가 안나와서 칼국수만 먹었습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 말은 들으신 직원분이 입구쪽에 있는 칼국수를 만드시는 다른 직원분들을 보시면서

 

여기 만두 안나왔어요 ? 아까 만두도 달라고 했는데 하고 말씀을 하시면서

 

저 보고 진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사과를 하셨습니다 !

 

제가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왔습니다 라고 말을 했을때 ....

 

그 직원분이 그냥 건성으로 귀찬다는듯이 대충 미안하다고 말을 했으면 ....

 

칼국수를 맛있게 잘 먹고나서 .... 기분이 많이 나빴을텐데 ....

 

그 직원분은 저에게 정말로 미안해 하셨습니다 !

 

그래서 저도 괜찬다고 말씀을 드리고 다음번에 만두를 먹으로 또 오겠다고 말을 하면서

 

계산을 하는데 카운터에 있는 여 사장님이신가 하는 분도

 

저 보고 주문을 하신 만두가 안나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습니다 !

 

점심 시간때 손님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려 와서 바쁘다 보면은 직원분들에 실수로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을 한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주문을 한 음식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

 

제가 정해진 점심 시간안에 밥을 먹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저 보다 늦게 오신 손님들에게 먼저 칼국수가 나가서 살짝 기분이 안좋았지만 ....

 

그 뒤에 곧바로 칼국수가 나와서 그냥 삶은 계란을 칼국수에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시킨 만두가 안나와서 기다렸는데 .... 칼국수를 다 먹어도 만두가 안나와서 만두는 그냥 포기를 하고 나가는 길이였습니다

 

제가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는 그 직원분과 여사장님에 사과를 하시는 말씀과 행동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

 

사실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는 칼국수 집에 가서 제가 뭐 대단하다고 특별한 서비스를 바란것은 아닙니다 !

 

주문을 받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가 있었는데 .... 그부분을 대충 넘어가지 않고 손님에게 그렇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에 말씀을 하시는 

 

직원분과 여 사장님에 모습이 정말 괜찬게 느껴졌습니다 !

 

다른 손님들은 칼짜장을 많이 드시고 계시던데 다음에는 저도 칼 짜장과 이번에 못먹어 본 만두를 먹으러 다시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