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구청 맞은편에 있는 시장 손 칼국수 가게 입니다
간판
메뉴판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_^)
테이블 위에 삶은 계란 바구니가 놓여져 있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다른 손님들이 예전에는 이 삶은 계란 한개가 200 원이였는데
이제는 가격이 올라서 계란 2 개에 500 원을 한다고 하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무우 깍두기 통에 있는 깍두기를
먹을 양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 그리고 만두를 시켜 놓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자꾸만 눈 앞에 보이는 삶은 계란 바구니가 눈에 거슬려서 삶은 계란 두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 ㅋ
칼국수
비빔 칼국수
비빔 칼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국물
칼국수
비빔 칼국수
삶은 계란을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니깐 맛있었습니다 (^-^)
시장 손 칼국수집에서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
하지만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칼국수와 만두를 시켰는데 ....
저 보다 늦게 들어 온 다른 손님들에게 먼저 칼국수가 나가서
제가 직원분에게 우리 보다 늦게 오신 분들에게는 칼국수를 갖다 주시는데 ....
우리가 시킨 칼국수와 만두는 언제 나오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
아 ~ 이제 곧 나옵니다 하시면서 조금 있다가 제가 주문을 한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를 갖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칼국수를 먹고 있는데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와서 ....
칼국수를 먹고 있다가 보면은 만두를 알아서 갖다 주시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
칼국수를 다 먹어가는데도 제가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와서 그냥 칼국수를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직원분에게
제가 만두도 시켰는데 깜박하셨는가요 ? 만두가 안나와서 칼국수만 먹었습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 말은 들으신 직원분이 입구쪽에 있는 칼국수를 만드시는 다른 직원분들을 보시면서
여기 만두 안나왔어요 ? 아까 만두도 달라고 했는데 하고 말씀을 하시면서
저 보고 진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사과를 하셨습니다 !
제가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왔습니다 라고 말을 했을때 ....
그 직원분이 그냥 건성으로 귀찬다는듯이 대충 미안하다고 말을 했으면 ....
칼국수를 맛있게 잘 먹고나서 .... 기분이 많이 나빴을텐데 ....
그 직원분은 저에게 정말로 미안해 하셨습니다 !
그래서 저도 괜찬다고 말씀을 드리고 다음번에 만두를 먹으로 또 오겠다고 말을 하면서
계산을 하는데 카운터에 있는 여 사장님이신가 하는 분도
저 보고 주문을 하신 만두가 안나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습니다 !
점심 시간때 손님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려 와서 바쁘다 보면은 직원분들에 실수로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을 한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주문을 한 음식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
제가 정해진 점심 시간안에 밥을 먹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저 보다 늦게 오신 손님들에게 먼저 칼국수가 나가서 살짝 기분이 안좋았지만 ....
그 뒤에 곧바로 칼국수가 나와서 그냥 삶은 계란을 칼국수에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시킨 만두가 안나와서 기다렸는데 .... 칼국수를 다 먹어도 만두가 안나와서 만두는 그냥 포기를 하고 나가는 길이였습니다
제가 주문을 한 만두가 안나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는 그 직원분과 여사장님에 사과를 하시는 말씀과 행동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
사실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는 칼국수 집에 가서 제가 뭐 대단하다고 특별한 서비스를 바란것은 아닙니다 !
주문을 받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가 있었는데 .... 그부분을 대충 넘어가지 않고 손님에게 그렇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에 말씀을 하시는
직원분과 여 사장님에 모습이 정말 괜찬게 느껴졌습니다 !
다른 손님들은 칼짜장을 많이 드시고 계시던데 다음에는 저도 칼 짜장과 이번에 못먹어 본 만두를 먹으러 다시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
'막국수 . 칼국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직동 국민시장 칼국수 비빔 칼국수 . 붕어빵 (0) | 2011.03.09 |
---|---|
주문진 막국수와 수육 (0) | 2011.02.01 |
만민 먹골 손칼국수와 왕만두 (0) | 2010.12.17 |
조선 칼국수와 잎새 만두 (0) | 2010.12.11 |
잊을 수가 없는 추억에 맛 사직동 국민시장 소문난 칼국수 (0) | 2010.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