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통닭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김서방입니다 2011. 4. 5. 17:11

 

 

가게에 손님들이 많이 와서 1 시간을 기다렸다가 통닭을 먹고 왔다는

 

아는분에 소개를 받고 저도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4 월 2 일 토요일에 서면을 나갔다가

 

초량에 있다는 초량 통닭집이 언뜻 생각이 나서   

 

 

통닭이 먹고 싶어

 

서면에서 지하철을 타고 초량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면은 그냥 포기를 하고 집에 갈려고 했는데 ....

 

가게 안에 들어가서 사장님께 빈자리가 있냐고 물어 보니깐

 

두자리가 비어 있다고 해서 바로 가서 앉았습니다   

 

 

 

 

초량역 지하철 1 번 출구로 나와서 삼성 디지털 프라자 초량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초량 돼지 갈비 골목이 나옵니다

 

위로 걸어서 올라가다가 보면은 윤희 마트 맞은 편에 초량 통닭 가게가 있습니다 

 

 

 

 

간판

 

 

 

 

메뉴판

 

 

 

 

기본 반찬들

 

 

 

 

 

 

 

 

초량 통닭집 가게 방안에는 신기하게도 2 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저는 방 안에 한쪽 구석에 이런 특이한 구조에 오래 되어서 낡아 보이는 계단은 처음 본거 같습니다   

 

 

손님들이 2 층으로 올라 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제가 보기에는 계단이 좁고 경사가 높아서 사람이 오르 내리기가 불편해 보이는 오래 된 계단이였습니다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만원짜리 ( 소 ) 를 시켰습니다

 

반반 치킨이 나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통닭에 양이 약간 작아 보이는거 같아서 ....

 

바로 15 . 000 원짜리 ( 중 ) 을 시킬껄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 소 ) 양은 여자 두명이서 드시면 되는 양이고

 

남자 두명이서 드기에는 조금 작은듯 합니다 ....

 

 

 

 

시원 소주   

 

 

 

 

후라이드를 양념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양념 통닭을 먹으면서

 

 

 

 

시원 소주를 한잔 마시면 맛있습니다   

 

 

 

 

초량 통닭에 후라이드 바삭 바삭한 튀김 옷을 양념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초량 통닭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인거 같습니다

 

제가 가게 안에 있는 방 입구쪽 문 앞에 앉아서 먹고 있는데

 

이 고양이가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초량 통닭집에 자주 오시는 단골 손님들이 이 고양이를 알아 보시면서

 

" 야옹이 또 왔네 " 하시는걸 보니깐

 

초량 통닭집에 오시는 단골 손님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마스코트 고양이인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념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 볼려고 하면

 

휙 ~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버리고 해서 저 고양이가 얄미웠습니다 ....

 

위에 사진 두장도 제가 고양이 뒤에서 야옹아 야옹아 하고 부르면 고양이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뒤를 쳐다볼 줄 알고 불렀는데 ....

 

고양이는 쳐다 보기는 커녕 그냥 귀찬다는 듯이 대꾸도 안하고 저렇게 잠시 앉아 있다가 다시 휙 ~ 하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

 

 

 

 

제가 2 월달에 이마트 피자를 사러 연제점 이마트에 갔을때 동물 병원 앞에 있던 고양이는

 

제가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도망을 가지 않고 얌전하게 앉아 있어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는데 ....

 

 

 

 

초량 통닭 가게에 있는 고양이는 사람을 가리는 새침때기 고양이였습니다 ....

 

 

고양이 자네 .... 초상권이라도 있는거냐 ....

 

 

 

 

잠시만 이렇게 가만히만 있어주면 얼마나 좋니 ....

  

 

 

 

  

제가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사장님에게

 

여기 초량 통닭집이 맛있다고 소개를 해주신 분이 몇일전에 왔는데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한시간을 기다렸다가 통닭을 드시고 가셨다고 해서 제가 호기심이 생겨서 오늘 이렇게 찾아와봤습니다

 

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

 

저에 말을 들은 초량 통닭집에 사장님이 " 아이고 ....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 하고 사과를 하시는데 

 

제가 다 쑥스러울 정도로 진심으로 사과를 하시는 초량 통닭집 사장님에 모습을 보고

 

순간 제가 그냥 괜한 말을 했나 싶어서 민망함이 들었습니다 ....

 

 

 

초량 통닭집에서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추억에 옛날 통닭 맛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립니다 ~ 

 

 

 

 

초량 통닭집에서 맛있게 잘 먹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초량역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지하도를 걸어 가다가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초량역 지하도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 이제는 저도 나이가 들어서 늙어서 그런지 ....

 

밖에서 술 한잔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왠지 지루하고 귀찬게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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