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9 월 17 일 일요일에
김해 경전철을 타러 갔습니다
사상역에서 내려서 경전철을 갈아 타고 가다가
어머니의 고향인 김해 부원동에 내려서 점심을 사먹고
집에 가기전에 부원동에 있는 슈퍼에 들러서 처음 보는 수로 쌀 생탁주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좋았어 ~
수로 쌀 생탁주
부침개
수로 쌀 생탁주 1200 ml
수로 쌀 생탁주 1200 ml
깻잎 부침개
고추 부침개
제가 좋아 하는 표고 버섯 부침개
저는 부산 양조에서 나오는 생탁을 자주 먹습니다
제가 예전에 막걸리에 맛을 잘모를때에는 ....
편의점에서 파는 유통기한이 몇개월씩이나 가는
달달하고 밍밍한 맛에 살균 막걸리
포천 이동막걸리등을 멋모르고 사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금은 단종이 되었지만
부산 양조에서 나오던 금정 막걸리라고 있었습니다
비록 수입쌀로 만들었던 금정 막걸리였지만 ....
흰 플라스틱 병에 병뚜껑은 노란색이였던
금정 막걸리를 먹어 보고
생 막걸리 맛에 반해서 좋아 하던 소주와 맥주와 이별을 했습니다 ....
그 이후로는 계속 생 막걸리만 마시게 되었습니다 !
그때까지만해도
소주와 맥주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술이고
막걸리는 시골에 사는 어르신들이 주로 마시는 촌스러운 술이라는 인식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
애송이들아 ~
늬들이 생 막걸리 맛을 알아 ~
일단 저는 소주와 맥주를 마시면 그뒷날까지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린
숙취 때문에 고생을 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
저는 신기하게 생 막걸리가 체질에 맞는지
생 막걸리를 마시고 나면 그 뒷날에 숙취로 고생을 하는 일이 없어서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
생 막걸리 엄지척 ~
요즘에는 생 막걸리 인기가 좋아져서
보통 식당이나 술집들은 소주와 맥주 밖에 없었는데 ....
이제는 소주와 맥주 하고 같이 생 막걸리들 파는 곳들이 많이 생긴거 같습니다
저는 밖에서 술한잔을 할때 그 식당이나 술집에 생 막걸리가 있으면
물론 당연하게 저 혼자서라고 생 막걸리를 시켜서 마시고
또 생 막걸리가 없으면 ....
사장님 한테 부탁을 해서라도 생 막걸리 몇병을 사달라는
약간 민폐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 !
초록색 병 생탁이 천연 탄산 가스가 더 많아서 맛이 좋고
새로 나온 흰색 병도 맛이 괜찬습니다
저는 초록색 생탁과 흰색 생탁을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크으 ~ 좋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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