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미잘 장어 매운탕 부자집

 

일광역에서 우회전을 해서 다리를 건너

 

그 길을 따라서 그냥 계속 직진을 하다가 보면

 

신평 버스 정류소가 보이는 바로 조금 위에 길에서

 

우회전을 해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다가 보입니다

 

좌회전을 해서 방파제 끝까지 가면

 

부자집 가게 건물이 보입니다

 

 

 

 

 

외관상 보기에는 낡고 허름해보입니다

 

가게 밖에 나와있는 수족관이 텅텅 비어있어서

 

얼핏 잘못보면 장사를 안하는 집처럼 보여집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깐 이렇게 좌 . 우로 수족관에 말미잘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메뉴판입니다

 

 

 

 

2006 년도에 방송에 나왔던 모양입니다

 

이곳에만 있다 ! 유일무이 음식열전이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띄였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앉았는데 저기 멀리 등대도 보이고

 

 

 

 

창문 바로 앞에 땅에 올라와 있는 배도 보였습니다

 

바닷가에 온 느낌이 확실히 살아나더군요    ^^

 

 

 

 

나온 기본 반찬들입니다

 

 

 

 

내일이 대보름날이라고 추가로 나온 대보름날 해먹는 나물

 

무우청 . 취나물 . 고구마 줄기

 

 

 

 

미역 무침 . 톳나물 . 미역줄기 장아찌

 

 

 

 

대구 아가미 젓갈입니다

 

처음 먹어봤습니다

 

 

 

 

말미잘 장어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2 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세명이 먹어도 충분할꺼 같았습니다

 

 

 

 

가스렌지에 불을 켜서 더 끓였습니다

 

 

 

 

끓인 매운탕을 작은 그릇에 담았습니다

 

 

 

 

장어

 

 

 

 

이게 말미잘입니다

 

뭐 특별한 맛이나 향이 나는건 아니고

 

먹으니깐 해삼을 먹을때 씹히는 그정도에 느낌밖에 없다고나 할까

 

아무튼 다 먹었습니다 ~

 

 

 

 

창문에서 본 배를 가까이 가서 봤는데

 

배 이름이 일진입니다    ㅋ ㅋ

 

 

  

                                

 

 

 

 

오늘 일요일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주변에 방파제를 걸어갔는데

 

저렇게 복어 껍질과 납세미를 햇빛에 말리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흔하게 먹을 수 없는 말미잘 장어 매운탕을 드시러

 

회원님들도 기장에 한번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