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먼저 온 직원이
동래 지하철역 1 번 출구쪽에 있는 페밀리마트 편의점에서 파는 호도과자를 사서 먹었는데
속에 팥이 안들어가 있다고 황당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호도과자에도 속에 팥이 안들어가 있나 싶어서 몇개를 더 반을 갈라 봤는데
역시나 호도과자 속에 팥이 없더라고 하길래
제가 남아 있는 다른 호도과자를 반으로 갈라 봤는데 전부다 속에 팥이 안들어가 있었습니다
호도과자를 반으로 갈라보면서 속에 팥이 들어가있는지 보면서 확인을 하는데
순간적으로 제가 헷갈리는거였습니다
원래 호도과자 속에 팥이 안들어가있는게 아니였나 ~
호도과자는 속에 호도만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호도과자에 원래 팥이 안들어가 있는거 아니예요
하고 제가 말을 하니깐
호도과자를 산 직원이 그럴리가 없다고 하면서 앞전에 사먹을때
분명히 호도과자 속에 팥이 들어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헷갈려 하고 있으니깐
호도과자를 산 직원이 아직 출근을 안하고 있는 다른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는 길에 페밀리마트 편의점에 들려서 팔고 있는 호도과자에 속에 팥이 들어가느냐고
한번 물어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곧이어서 출근을 한 다른 직원이 호도과자에 속에 팥이 들어간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샀던 속에 팥이 없는 호도과자를 점심시간에 들고 가서 돈 3000 원을 그대로 환불을 받았습니다
제가 호도과자 속에 원래 팥이 안들어가는거 라고 우기면서 만약에 무슨 내기라도 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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