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로타리에서 미남 로타리 만덕 방향으로 가는 길에
세연정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까막 국수집과 소고기 국밥집 두곳이 나란히 붙어있는 집입니다
어제 점심시간에 가서 소고기 국밥이랑
떡갈비를 먹어봤는데 맛있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또 갔습니다 ~
떡갈비에 양이 좀 작아도 맛있습니다 (-ㅠ-)
세명이서 나누어서 먹기에는 좀 작고
두명이서 먹기에는 괜찬습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을 했습니다
다른집은 보통 일인분씩 밥그릇이 각자 따로 나오는데
여기 이집은 사람 인원수대로 이렇게 생긴 도자기에 밥이 나옵니다
처음 봤을때 이거 뭐지 ? 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밥이 있더군요
아무튼 특이했습니다
도자기 안에 있는 밥을 다른 그릇에 다 덜어내고 그안에다가 물을 부어놓고
밥을 다 먹고나서 그물을 슝늉처럼 먹었습니다
돌솥밥 처럼 누룽지가 붙어 있는게 아니라서 제대로 된 슝늉에 맛이 나는건 아닙니다 ~
기본 반찬은
무 깍두기와 고추피클 (- -)? 두개 뿐입니다 ㅎ
어제 갔을때는 식당입구에 진짜 살아있는 말과 마차 두대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말 가까이에 다가가서 손으로 말등을 한번 스윽 ~ 한번 쓰다듬어 봤습니다
진짜 말을 만져보는게 처음이라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
국밥을 드신 손님들을 한바퀴 태워주는 행사를 하는데 .... 아무도 마차를 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ㅎ
아무나 먼저 타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같이 덩달아서 한번 마차를 타보고 싶었지만 ~
과감하게 마차를 타보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마차는 그렇게 썰렁하게 가계 입구만 지키고 있었습니다 ㅋ ㅋ
국밥가격도 4500 원이라서 부담없고
24 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니깐
그것도 좋았습니다
국밥을 먹고 나면 인원수대로 개업 기념품을 나눠줘서 그것도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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