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언양 작천정 벛꽃 축제 ( 1 )

김서방입니다 2011. 5. 11. 22:27

 

 

벛꽃 구경을 하러

 

경주에 갈지 진해에 갈지 제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

 

직장 동료가 언양에 있는 작천정이 벛꽃 구경을 하기가 좋아서

 

자기는 작천정에만 간다고 하면서 추천을 해줘서

 

이번에는 벛꽃 구경을 하러 작천정에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복잡해지면 벛꽃 구경을 제대로 못할꺼 같아서

 

새벽 5 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밥을 먹고 7 시에 출발을 했는데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가 안막혀서 제가 살고 있는 양정에서 언양 작천정까지 40 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언양 작천정에서 벛꽃 축제를 할때는 벛꽃 나무 밑에 벛꽃 축제 기간 동안에

 

음식 장사를 하는 노점상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벛꽃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과 음식점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와 연기가 섞여서 ....

 

순수하게 벛꽃 구경을 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

 

사람들이 벛꽃 나무 밑에 있는 노점상 가게에 가서 술과 음식들을 먹는 술판이 벌어져서

 

굉장히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는 야시장 분위기가 난다고 합니다

 

실망을 하신 다른 분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고 저는 아침 일찍 가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곳은 별로 안좋아 합니다 .... 

 

 

 

 

 

 

작천정 벛꽃 축제를 구경하는 입구쪽입니다

 

 

 

 

오전 8 시쯤에 도착을 하니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용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아침 운동을 하러 나오신 분들이 몇명정도 있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벛꽃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도 없고

 

벛꽃 나무 밑에 있는 노점상 가게들도 문을 안 열어서 정말 한산했습니다

 

 

 

 

 

다른 블로그님이 올리신 작천정에 사진입니다

 

양쪽에 벛꽃 나무 밑에 노점상 가게들이 있고

 

중간 길에 벛꽃을 구경 하러 온 사람들이 꽉 차있는 사진입니다

 

음식 냄새와 손님들을 호객을 하는 노점상 주인들

 

그리고 각설이 타령을 하는 무대도 몇군대가 있어서

 

이 사진만 봐도 정말 소란스럽고 복잡할꺼 같습니다 ....

 

 

 

 

 

뽀로로 풍선

 

 

 

 

오전 10 시쯤에 가게 문들을 연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전 8 시

 

약간 추위를 느낄 정도로 바람이 차가웠습니다

 

 

 

 

걸어가다가 제 눈에 띄인 가게가 있었습니다

 

 

 

 

1 박 2 일 김종민씨가 언양 석쇠 불고기를 먹고 간 곳이 있군요

 

 

 

 

딩동댕 ~

 

오늘 점심은 여기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사장님 조금 있다가 찾아 가겠습니다

 

 

 

 

벛꽃 구경을 하면서 이리 저리 노점상 가게들을 구경을 합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연 가게들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정말 부지런하신 분들입니다

 

 

 

 

10 군데 노점상 가게들이 있다면 거의다 이렇게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입니다

 

2 ~ 3 군데 가게는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약재를 넣은 한방 족발은 들어 봤는데

 

한방 정력 왕족발은 처음 봤습니다

 

조금 억지스러운 과대 광고라는 느낌이 팍 들게 해서 오히려 장사에 도움이 안될꺼 같은 현수막이였습니다 .... 

 

 

 

 

 

K 1 격투기 선수 밥샙도 꿀타래를 먹었군요

 

 

 

 

 

누가 야자수 열매를 먹고 나서 나무 틈 사이에 버리고 간거 같습니다 

 

 

 

 

각설이 타령 공연장

 

 

 

 

불타는 조개구이 간판인데

 

정말 실감 나게 글짜들이 불에 이글 이글 타고 있습니다

 

언양 작천정 벛꽃 축제때 노점상에서 파는 음식들에 종류가

 

파전에 동동주 비빔밥은 기본이고

 

번데기

 

군밤

 

소머리 국밥

 

고래 고기

 

참새 구이 등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나무 줄기 몸통 부분이 상해서 뚫려 있는 빈공간에 시멘트를 채워 넣은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이 살아 있는 나무에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막걸리 박스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 광안리 . 해운대 . 영도 등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야구 연습장도 있습니다

 

 

 

 

섬진강 굴도 팔고 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유행어입니다

 

 

 

 

 

추억의 옛날 뽑기

 

저도 어릴적에 진짜 많이 했었습니다    ㅋ ㅋ ㅋ

 

 

 

 

대왕 잉어가 최고에 경품이였습니다

 

하지만 대왕 잉어를 받아가는 애들은 없었습니다

 

설탕으로 만든 대왕 잉어가 크기가 커서 먹다가 질려서 다 못먹습니다

 

뽑기를 해서 운이 좋게 이 대왕 잉어가 걸려도 다 돈으로 받아 갔습니다

 

 

 

 

 

전날 먹은 막걸리 빈병들입니다

 

 

 

 

도토리 묵이 큰 다라이통에 담겨져 있습니다

 

 

 

 

노점상 판매 금지 선이 있는데

 

이 선 안에서 장사를 하면 괜찬다는 소리인지 헷갈립니다

 

있으나 마나 한 허수아비 경고 문구입니다

 

 

 

 

 

이 집이 제일 넓고 큰거 같았습니다

 

 

 

 

 

 

어릴적에 이 빨간 담요 정말 잘 덮고 잠을 잤습니다

 

보들 보들 하지만 무거운 빨간 담요입니다

 

이제는 촌스럽게 느껴지는 빨간 담요 이불이지만

 

추운 겨울날에 다시 이 빨간 담요를 덮고

 

연탄불을 때는 지글 지글 끓는 듯한 아랫목에서 달콤한 꿀잠을 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가게에는 도토리 묵 다라이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도토리 묵 한통에서 몇인분이 나올지 궁금해졌습니다 ~

 

한 30 인분 정도는 충분히 나올꺼 같아 보였습니다

 

 

 

 

도토리 묵과 막걸리를 보니깐

 

그냥 자동적으로 군침이 꿀꺽 꿀꺽 넘어 갔습니다    ㅋ ㅋ ㅋ

 

 

 

 

 

여기가 언양 작천정 벛꽃 길 끝 부분입니다

 

 

 

 

 

 

 

 

이른 일요일 아침부터 노점상 가게에서 앉아서 굿모닝 파전과 막걸리를 드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최고로 부러웠습니다 ~

 

저도 자리에 앉아서 파전을 시키고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

 

차를 운전을 하고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막걸리를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

 

목적지를 입력을 하면 차가 자동으로 움직여서 가는 그런 차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파전 재료들

 

미나리와 잔파

 

 

 

 

풍선을 터트려서 인형 뽑기

 

 

 

 

풍선을 터트리는 침을 대각선으로 던지면 반칙인 모양입니다

 

대각금지    ㅋ ㅋ ㅋ

 

 

 

 

벛꽃 구경을 하러 작천정에 갔으니깐

 

천천히 걸으면서 벛꽃 구경을 합니다

 

 

 

 

또 다른 각설이 공연장 입니다

 

 

 

 

찐 옥수수

 

 

 

 

 

맛도 좋고 영양도 많은 번데기

 

국민학교에 다닐때 뽑기집에 가면 꽝으로 주는 먹을꺼리

 

꿀엿과 이 번데기가 있었습니다

 

달달한 꿀엿도 맛있었고 번데기도 맛있었습니다

 

꽝에 걸리면 뽑기 사장님이 작은 종이 꼬깔에 국자로 번데기를 담아서 줬는데 ~

 

짭쪼름한 번데기 국물 한방울을 더 먹을려고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종이 꼬깔을 꺼꾸로 들고 입 안에서 넣어서 탈 ~ 탈 ~ 털어서 먹었던 옛날 기억이 납니다    ㅋ ㅋ ㅋ

 

그때는 애들이 번데기를 다 그렇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ㅋ ㅋ ㅋ

 

 

 

 

은행

 

 

 

 

군밤

 

 

 

 

 

이 대형 무쇠 솥 안에는 소머리 국밥이 뜨겁게 끓고 있었습니다

 

 

 

 

제가 도토리 묵 보다는 메밀묵을 더 좋아 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메밀묵을 파시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메밀묵 한개를 3000 원에 팔고 있는걸

 

요령 있게 흥정을 해서 1000 원을 깎아서 2000 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

 

 

 

 

언양 작천정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 직장 동료가 작천정 입구 가기전에 메가 마트가 있는데

 

메가 마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면 된다고 아르켜 주어서

 

저도 메가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작천정에 갔습니다

 

메가 마트에서 작천정까지 거리는 걸어서 5 분 정도 밖에 안됩니다

 

다음에 작천정에 놀러 가시는 분들은 여기 메가 마트에 차를 세우 놓고 가시면 됩니다

 

나갈때 물건을 산 영수증을 검사를 하는게 아닙니다

 

공짜 주차를 한게 고맙게 느껴지시면 메가 마트에 매장에 들어가서 필요한 물건 몇개를 사면 됩니다

 

 

 

 

저는 언양에 있는 메가 마트에는 어떤 생 막걸리들을 팔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기 위해서 가봤습니다

 

 

 

 

오 ~ 언양 메가 마트에도 금정 산성 막걸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금정 산성 막걸리야 반갑다

 

 

 

 

부산 동래 메가 마트에서 파는 금정 산성 막걸리 1800 원 가격도 똑 같았습니다

 

 

 

 

 

 

 

언양 메가 마트에서 막걸리를 사고

 

점심 시간때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에 있는 자수정 동굴에 가봤습니다